전북도립미술관  5전시실 
전북 청년 2022展 ( 3인 선정 기획 전시  )
2022년 3월 18일 ~ 7월 24일 

 

작가 노트 : 

이번 전시에 선보인 작품 14점 중에서 12점은 모두 신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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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작업의 목적은 모두가 일상을 살아가느라 놓치고 있는 것을 환기하기 위함입니다.

이는 '현재를 다시 보기' 위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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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뉴스에서 가장 큰 화두인 '팬데믹 머니'가 제 작업의 배경입니다.

2020년부터 금융, 경제,자본주의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다뤘습니다.

흔하게 다뤄지는 자본주의 금융 시스템에 대한 비판이 아닌

자본주의에 대한 본질적인 이해를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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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자본주의 경제체제에 살면서 노동가치만 배우고 자본가치에 대해 제대로 교육받지 못하였습니다. 

우리나라는 금융 문맹률이 높습니다.

 그렇기에 현재 금융자본주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생존에 필수인

금융 경제 이슈를 전시장에 환기시키려 합니다. 

동시대 문제를 다루지만, 근본적인 출발은 작가 개인의 경험과

삶을 관통하는'빈부격차'와 '금융문맹'에서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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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사회 이슈를 다루지만, 작가도 모든 것을 다 알지 못하는 보통의 인간이기에 세상사를

함부로 판단하거나 규정하거나 쉽게 비판하지 않습니다. 대신 공부하고 질문합니다. 

관객이 전시장에서 현실을 직면하고 사유할 수 있도록 사회 이슈를 시각화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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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 영상 작업으로는 팬데믹 머니와, 금융, 경제 이슈를 제작하였습니다.

이와 달리 회화 작업 ‘라미’ 연작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는  현재를 살아가는 이들을 향한 응원을 담은 작업입니다.